NVIDIA ELITE 파트너사인 리더스시스템즈(대표 이부석)는 암호해독 및 프로페셔널 마이닝에 특화한 서버용 GPU 'NVIDIA CMP170HX' 모델의 국내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. 리더스시스템즈는 인공지능(AI), 딥러닝 애플리케이션 및 솔루션 기업으로 엔비디아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비롯해 AI·딥러닝에 최적화한 전용 슈퍼컴퓨터와 함께 전문 시각화 작업, GPU 가상화 등 GPU를 활용한 맞춤형 플랫폼으로 제공하고 있다.

CPU보다는 GPU가 단순 수학적 연산을 고속으로 반복 처리하는데 있어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암호해독 및 프로페셔널 마이닝 분야에서는 GPU를 사용한다. 이번에 국내 출시되는 'CMP170HX' 모델은 4480개의 CUDA 코어, HBM2e 타입의 10GB 메모리를 장착해 1493GB/s 메모리 대역폭, PCIe 1.0(x4 레인), 250W 전력을 사용하는 서버 전용 모델이다. 암호 해독 및 프로페셔널 마이닝에 특화된 그래픽 카드이다.

특히 이더리움 해시레이트는 장당 164MH/s 성능을 내며 8장 장착 시 1340MH/s 속도를 발휘한다. 리더스시스템즈는 8 GPU를 지원하는 IDC용 서버도 함께 공급할 예정으로 장비에 따른 오류를 최소화해 고객이 장비 구매 뒤 바로 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.

암호해독의 경우 암호 이론, 계산 이론, 병렬처리 기술 등을 포함하는 고난도 기술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한 만큼 GPU기반 암호 알고리즘, 암호 해독 기법 고속화를 연구하는 정부기관 및 학교들을 대상으로 ‘리더스 암호해독 데모센터’ 운영을 지난 10일부터 시작했으며 홈페이지 내 ‘문의하기’를 통해 문의하면 담당자가 방문 상담 후 안내 예정이다.

리더스시스템즈 조순화 대리는 “암호해독 및 프로페셔널 마이닝에 특화된 엔비디아 서버용 GPU 출시를 맞이해 장비 사용 기회를 마련했다”며 “리더스시스템즈만의 특화된 서비스와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공급 및 운영 최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밝혔다.